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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태 김봉현 주장 신빙성 없는 법정증언 나와

수원여객 재무이사, "김봉현이 이상호 전 위원장과 룸살롱에서 찍은 사진을 언론에 보내라고 해서 (언론에) 뿌렸다"

2020-10-23(금) 19:18
[신동아방송=권병찬 기자]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구속 중)이 도주 중이던 올해 3월 측근들에게 '정치인 접대' 의혹을 언론에 제보하라고 지시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와 파장이 커지고 있다.

수원여객의 재무이사를 지낸 김모 씨는 2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 전 회장(김봉현)이 이 전 위원장(이상호)과 룸살롱에서 찍은 사진을 언론에 보내라고 해서 (언론에) 뿌렸다"고 말했다.

김씨는 2018년 4월 김봉현의 소개로 이 전 위원장과 만나 셋이 함께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셨다면서 "평소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고 있던 이 전 위원장을 실제로 보니 신기한 마음에 사진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봉현이 이런 요청을 한 시기는 라임 사태로 도주 중이던 올해 3월"이라며 "언론 보도로 사건의 관심을 (자신으로부터) 돌리기 위해 제보하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김씨의 증언이 나오면서 검찰이 짜맞추기식 강압수사로 진술을 유도했다는 김봉현의 신빙성이 흔들리게 됐다.

김봉현은 지난 16일 열린 이 전 위원장 재판에서는 "조사 당시 검찰에 협조해야 하는 분위기였고, 검찰이 짜놓은 프레임대로 진행이 안 되면 불이익을 받을 것 같았다"며 검찰이 짜맞추기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씨의 증언대로라면 김봉현은 이미 체포되기 전 여당 정치인 연루 의혹을 자발적으로 언론에 흘리려 했던 셈이다.김봉현은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킨 옥중 입장문에서도 검찰이 여당 정치인 로비 의혹에 대해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진술을 유도하는 '짜 맞추기 수사'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은 증인에게 "당시 기자들로부터 동생 주식 피해 보전액으로 1억 5천만원을 받은 게 맞냐는 확인 전화가 많이 왔다"며 "김봉현 전 회장이 이런 의혹도 함께 제기하라고 한 것은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씨는 "(김 전 회장으로부터) 들은 내용은 '이상호한테 돈 줬다고 흘려라'였다"고 답했다. 이 전 위원장은 2018년 7월 김 전 회장에게 선거사무소 개소 비용 명목으로 3천여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같은 해 9월에는 자신이 감사로 재직하던 조합이 김 전 회장의 자산운용사 인수에 투자해주는 대가로 동생 회사에서 판매하는 양말 1천800여만원 상당을 매입하도록 하고 동생 계좌로 5천600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김봉현은 이날 병행심리 예정이던 자신의 재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출석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권병찬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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